'고태원 결승골' K리그2 전남, 부천 꺾고 홈 9경기 무패

'고태원 결승골' K리그2 전남, 부천 꺾고 홈 9경기 무패

링크온 0 163 2023.08.06 03:22
전남의 고태원(7월 19일 안산과의 경기 때 모습)
전남의 고태원(7월 19일 안산과의 경기 때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순위 경쟁팀인 부천FC와의 맞대결을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은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터진 고태원의 한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승점 34를 쌓은 전남은 순위는 7위로 변동이 없었으나 바로 위 6위에 이름을 올린 부천(승점 35)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승점 1 차이로 압박했다.

아울러 전남은 리그 홈 경기 무패 행진을 9경기(6승 3무)로 늘렸다.

반면 부천은 4경기 연속 무득점에 허덕이며 무승(2무 2패)이 이어졌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이석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고태원이 머리를 갖다 대 방향을 살짝 바꾼 것이 골 그물을 흔들어 결승 득점이 됐다.

전남은 전반 40분엔 발디비아의 패스에 이은 페널티 지역 중앙 최성진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히고 벗어나는 등 추가 골 기회는 살리지 못했으나 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부천은 전·후반 90분 동안 전남이 유효 슈팅 5개를 포함해 11개 슈팅을 기록하는 사이 슈팅 3개(유효 슈팅 2개)에 그치며 기회를 만들기조차 쉽지 않았고, 결국 패배를 면치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60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59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90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61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90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90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58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84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91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56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87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76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58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60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