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는 미드필더 송홍민(27)이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송홍민은 오는 16일 오후 인천 송도 메리빌리아에서 5년 교체한 외국계 회사원 정은지 양과 화촉을 밝힌다.
2018년 프로로 데뷔한 송홍민은 중원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팬들의 신뢰를 받는 선수다.
올 시즌 경남의 주전 미드필더로 38경기에 나섰으며, K리그 통산 136경기 5골 6도움을 올렸다.
송홍민은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을 많이 느끼며, 운동장에서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면서 "결혼을 결심해 준 여자친구에게 정말 고맙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