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학교체육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배드민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2일 서울 영등포구 더에프필드에서 '늘봄학교 및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축구연맹은 어린이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인천·수원·수원FC·성남 등 수도권 5개 구단이 총 40개교를 직접 찾아가는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내년에는 25개 프로축구 구단이 참여해 전국으로 대상 학교를 확대하는 '프로축구 구단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업무협약식 후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어린이 축구교실을 참관한다.
이 부총리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 기관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