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점슛 5개…NBA 골든스테이트, 6연패서 탈출(종합)

커리, 3점슛 5개…NBA 골든스테이트, 6연패서 탈출(종합)

링크온 0 115 2023.11.22 03:24

아데토쿤보 42점 폭발…밀워키, 워싱턴 꺾고 5연승

샬럿, 연장전 끝에 동부 선두 보스턴 제압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을 앞세워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에서 커리가 3점슛 5개를 포함, 32점을 넣은 데 힘입어 휴스턴 로키츠를 121-116으로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6연패 뒤 오랜만에 승리를 맛보며 7승 8패를 기록했다.

클레이 톰프슨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으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 부진했던 커리는 2쿼터 6초를 남기고 3점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넣은 '4점 플레이'를 펼치며 살아났다.

3쿼터가 끝나갈 때도 3점슛을 터뜨려 100-87을 만들며 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밀워키의 아데토쿤보
밀워키의 아데토쿤보

[USA투데이=연합뉴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림을 지배하며 밀워키 벅스를 5연승으로 이끌었다.

밀워키는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42-129로 물리쳤다.

아데토쿤보는 42점을 터뜨리고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아데토쿤보는 23개의 야투를 던져 20개를 넣어 87%의 적중률을 보여줬다. 옥에 티였다면 자유투에서는 6개를 던져 2개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

4쿼터 초반까지는 박빙 양상이었다.

9분 45초를 남기고 아데토쿤보의 레이업으로 109-108로 앞선 밀워키는 캐머런 페인의 3점슛, 아데토쿤보의 자유투를 묶어 멀찌감치 달아났다.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

[AP=연합뉴스]

샬럿 호니츠는 연장전 끝에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보스턴 셀틱스를 잡았다.

샬럿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8점의 열세를 딛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종료 6.6초 전 마일스 브리지스(14점)의 3점슛으로 보스턴을 121-118로 꺾었다.

라멜로 벨이 3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고든 헤이워드가 20점을 기록하며 짜릿한 승리를 도왔다.

샬럿은 이 승리로 홈 경기 6연패에서 벗어났다.

[21일 NBA 전적]

샬럿 121-118 보스턴

덴버 107-103 디트로이트

밀워키 142-129 워싱턴

마이애미 118-100 시카고

미네소타 117-100 뉴욕

뉴올리언스 129-93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124-99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121-116 휴스턴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875 홧김에 던졌다가…클럽 3개 잃어버렸다 되찾은 프로 골퍼 골프 2023.11.22 212
43874 구미시, 낙동강변에 인조 잔디 야구장 조성한다 야구 2023.11.22 237
43873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 MLB포스팅 시작…총액 2억달러 이상 전망 야구 2023.11.22 233
43872 A매치서 십자인대 파열된 바르셀로나 가비, 결국 수술대로 축구 2023.11.22 223
43871 흙 속의 진주 잡자…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22일 비공개 진행 야구 2023.11.22 227
43870 우즈·매킬로이의 스크린골프 리그, 2025년으로 연기 골프 2023.11.22 174
43869 [프로농구 수원전적] DB 87-71 kt 농구&배구 2023.11.22 125
43868 '손흥민 멀티골' 한국, 중국 3-0 꺾고 월드컵 예선 2연승 축구 2023.11.22 229
43867 4만 중국 관중 '숨도 못 쉬게 한' 손흥민 "침착하게 풀어나갔다" 축구 2023.11.22 222
열람중 커리, 3점슛 5개…NBA 골든스테이트, 6연패서 탈출(종합) 농구&배구 2023.11.22 116
43865 김하성이 후계자로 찍은 김혜성 "틀리지 않았다고 증명할 것" 야구 2023.11.22 271
43864 전희철 감독이 본 DB 질주 비결은 알바노…KBL은 아시아쿼터판? 농구&배구 2023.11.22 131
43863 클린스만호 황태자는 누구?…붙박이 굳힌 이강인·조규성 선봉 축구 2023.11.22 220
43862 K리그2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과 결별…7년 동행 마침표 축구 2023.11.22 216
43861 이숭용 SSG 감독 "구단주께서 '육성과 성적' 모두 잡아달라고…" 야구 2023.11.22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