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254일' 페페, UCL 첫 '40대 선수' 득점…포르투는 2-0 승

'40세 254일' 페페, UCL 첫 '40대 선수' 득점…포르투는 2-0 승

링크온 0 231 2023.11.09 03:26

지난달 3차전부터는 UCL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 새로 써

쐐기 골 넣은 페페
쐐기 골 넣은 페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포르투갈 프로축구 FC포르투의 베테랑 수비수 페페(포르투갈)가 40세 254일의 나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역대 최고령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페페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3-2024 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안트베르펜(벨기에)과의 홈 경기에서 종료 직전 쐐기 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추가 시간 시쿠 콘세이카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리자 페페가 골 지역에서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골대 구석에 찔러넣었다.

1983년생으로 이날 40세 254일이 된 페페는 이로써 대회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UCL 무대에서 40대 선수가 골을 넣은 건 최초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2014년 모스크바(러시아)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프란체스코 토티(로마)의 38세 59일이었다.

페페는 지난달 3차전 안트베르펜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면서 UCL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도 새로 쓰고 있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가 된 포르투(승점 9)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 바르셀로나(스페인·승점 9)에 이은 H조 2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140 KS서 자동 볼 판정 시스템 시험운영…APBC 연습경기선 실전처럼 야구 2023.11.09 230
43139 이정후, MLB닷컴 선정 '매력적인 FA 9인'…"순조롭게 적응할 듯" 야구 2023.11.09 246
43138 kt 손동현의 자신감 "지금은 점수 줄 것 같은 느낌 안 든다" 야구 2023.11.09 253
43137 오지환, LG 선수로는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홈런포 야구 2023.11.09 235
43136 박지수, 첫 경기부터 '코트 지배'…여자농구 KB, 신한은행 완파 농구&배구 2023.11.09 168
열람중 '40세 254일' 페페, UCL 첫 '40대 선수' 득점…포르투는 2-0 승 축구 2023.11.09 232
43134 즈베즈다·셀틱, UCL 조별리그서 나란히 패…황인범은 최고 평점 축구 2023.11.09 233
43133 배우 정우성,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 야구 2023.11.09 242
43132 [여자농구 인천전적] KB 82-57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3.11.09 143
43131 벤자민 vs 임찬규…KS 우승 트로피 향방 가를 3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2023.11.09 251
43130 [AFC축구 전적] 포항 2-1 우라와 축구 2023.11.09 216
43129 '우승 포수' 노리는 LG 박동원, KS 첫 홈런이 역전 결승포 야구 2023.11.09 202
43128 축구 스타 네이마르 여친·딸 겨냥해 강도…인명피해는 없어 축구 2023.11.09 255
43127 이강철 kt 감독의 칭찬 릴레이…"손동현 대단해, 박병호도 믿어" 야구 2023.11.09 242
43126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 스미스·리드 등 메이저 챔피언들 출격 골프 2023.11.09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