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2023시즌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2명, 선수 32명 규모로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투수 황준서·조동욱과 내야수 정안석·황영묵도 포함됐다.
한화는 훈련 테마로 수비 능력 향상, 멀티포지션 확립, 팀 전술 능력 향상을 꼽았다.
최원호 감독은 30일 구단을 통해 "우리 팀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선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중력 있는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연속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수들의 역할을 부여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인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지켜보고 기존 선수들과의 장단점을 파악해 내년 시즌 활용 방안을 어느 정도 결정하는 부분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