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중상위권

이경훈,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중상위권

링크온 0 219 2023.11.04 03:24
이경훈
이경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첫날 중상위권에 올랐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천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선수 10명이 일몰로 인해 1라운드 남은 홀을 이튿날로 미룬 가운데 이경훈은 공동 21위에서 첫날을 마무리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이경훈은 이번 시즌 우승 없이 톱10에 네 차례 올랐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달에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7위에 올랐다.

10번 홀(파4) 버디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12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냈으나 14∼17번 홀에서 버디 4개를 연속으로 잡아 만회했다.

후반 들어서는 1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타수를 하나씩 줄였다.

캐머런 퍼시(호주)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치는 맹타로 단독 1위(10언더파 62타)를 달렸다.

교포 마이클 김(미국)이 8언더파 64타를 때려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네이트 래슐리(미국),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출전자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캐머런 영(미국·16위)은 공동 6위(7언더파 65타)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2022-2023시즌 막판에 열리는 만큼 상위 랭커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이 대회와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 3개가 남았다.

이 대회 코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코스 설계 회사 TGR 디자인 팀이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73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74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205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74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05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205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73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01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07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69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05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93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73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75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