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캍텍스, '모마 더비'에서 현대건설 완파…2위 도약

GS캍텍스, '모마 더비'에서 현대건설 완파…2위 도약

링크온 0 157 2023.11.04 03:25
GS칼텍스 새 외국인 선수 실바
GS칼텍스 새 외국인 선수 실바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GS칼텍스가 '모마 더비'로 불린 현대건설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GS칼텍스는 3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14)으로 꺾었다.

GS칼텍스는 승점 11점(4승 1패)을 쌓아 현대건설(승점 10·3승 3패)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1위 흥국생명(승점 12·4승 1패)과 격차는 승점 1이다.

이날 GS칼텍스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처음 적으로 만났다.

모마는 2021-2022, 2022-2023시즌 GS칼텍스 주포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에는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GS칼텍스는 모마를 12점(공격 성공률 41.38%)으로 묶었다.

모마 대신 GS칼텍스가 택한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양 팀 합해 최다인 21점(공격 성공률 51.35%)을 올렸다.

전 동료 GS칼텍스와 적으로 만난 모마
전 동료 GS칼텍스와 적으로 만난 모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GS칼텍스는 1세트 9-9에서 실바의 후위 공격으로 10점 고지를 먼저 밟은 뒤, 이어진 랠리에서도 실바의 오픈 공격으로 득점해 11-9로 달아났다.

13-11에서는 최은지의 오픈 공격,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 현대건설 정지윤의 공격 범실,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면서 17-11로 도망가며 승기를 굳혔다.

팽팽했던 2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21-19에서 정대영의 속공, 실바의 퀵 오픈으로 23-19로 달아나, 현대건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GS칼텍스는 3세트 시작과 동시에 실바의 오픈 공격을 두 차례 연속 성공하고, 상대 양효진의 공격 범실, 정대영의 오픈 공격으로 4-0을 만들었다.

이후 GS칼텍스는 동점도 허용하지 않고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72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73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204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73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04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204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72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00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06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68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04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92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71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74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