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2025시즌 준비…LG 손주영, 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

순조로운 2025시즌 준비…LG 손주영, 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

링크온 0 42 02.08 03:20
하남직기자
불펜피칭하는 LG 손주영
불펜피칭하는 LG 손주영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4년 최고 수확으로 꼽는 왼손 선발 손주영(26)이 순조롭게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손주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린 LG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두 번째 불펜피칭을 했다.

지난 2일 공 35개를 던진 손주영은 이날은 투구 수를 50개로 늘렸다.

직구는 31개를 던졌고 커브 10개, 포크볼 5개, 슬라이더 4개를 섞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였다.

지난 시즌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진 손주영은 이날 불펜피칭에서는 80%의 힘만 써 구속은 다소 떨어졌다.

손주영은 "80% 힘으로 던졌다. 아직은 구속이 나오지 않지만, 남은 캠프 기간에 천천히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광삼 투수코치는 "투구 밸런스와 움직임을 위주로 점검했다. 제구가 좋았다"며 "손주영은 컨디션을 서서히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불펜피칭하는 LG 손주영
불펜피칭하는 LG 손주영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손주영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LG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했다.

다만 2024년 마지막으로 등판한 10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팔꿈치 불편함을 느껴 자진해서 강판했다.

통증 탓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출전도 좌절됐다.

하지만, 큰 부상으로 번지기 전에 투구를 멈춰 2025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

손주영은 160이닝 소화를 2025시즌 목표로 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4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25
56744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25
56743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41
5674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127
56741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43
56740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139
5673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25
56738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47
56737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38
56736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22
56735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44
56734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42
56733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26
56732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27
56731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