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SD : 마이클 킹(10.1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이었던 2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킹은 제구가 완전히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개막 선발은 부담이 심했다는걸 부인할수 없는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CLE : 작년 최악의 투수 중 한 명이 될 뻔했던 로건 앨런이 금년 시작과 함께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8승 5패 5.73의 성적을 남긴 앨런은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인해 마이너리그도 갔다온 경험이 있다. 즉, 시즌 초반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게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라고 단언할수 있을 정도.
선발 : 일단은 샌디에고 우위.
불펜진
SD : 카일 하트 강판 이후 4명의 투수가 깔끔하게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게다가 승리조는 쓰지도 않은 상황. 마츠이 유키의 3K는 불펜의 기를 살려줄수 있을 것이다.
CLE : 오티즈의 강판 이후 주니스와 멕켄지가 3.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선발급 투수들이 롱릴리프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는건 전날 경기에서 거둔 몇 안되는 소득일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D : 루이스 오티즈의 제구난을 완벽하게 이용하면서 7점을 올렸다. 홈런이 터지지 않았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은 놀라운 편. 선제 역전 2루타를 터트린 개빈 시츠는 현재까지 최고의 영입이라고 할수 있다.
CLE : KBO를 다녀온 카일 하트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캔자스시티전에서 보여준 화력을 전혀 느끼지 못했을 정도. 좌완 투수라고 카일 만자르도를 라인업에서 빼버린게 오히려 독이 된 느낌이다. 중심 타선의 화력은 아직도 아쉽다.
타격 : 샌디에고의 우위
승패 분석
카일 하트의 데뷔전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승리를 안겨준 샌디에고 타선의 집중력 역시 대단하다는 말 외에 할 수 없을 정도. 한번 살아난 타선은 그 집중력을 꾸준히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시즌 초반에 약한 앨런이 이 팀을 막는건 힘들듯. 킹이 개막전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 샌디에고가 편안한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